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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일, 이직 그리고 나

2025. 10. 3.



학교를 졸업하고, 일을 얻고 유지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다.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히 정리해본다.

 

면접

자신의 스펙은 이미 정해져있지만.

이건 정말 운이다.

나를 면접볼 사람이 누군지 알겠으며,

그 사람의 당일 컨디션이나 기분이 어떤지 어떻게 알겠는가?

평가 기준도 주관적이므로,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낙담할 필요는 없다.

면접관은 관상쟁이가 아니다. 사람 싫은데 이유없고, 호감가는데도 이유없다.

 

채용 절차 자체는
안될 곳은 안되고, 될 곳은 될 것이니.. 나의 의지와 생각이 크게 개입되지 않는다.
틀리든 맞든 선택은 그들이 하는 것이다.

 

따라서, '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라는 바보같은 생각은 할 필요가 없다.
책임은 그들에게 있다.

 

 

문제는 일을 하면서인데,

이제 당신에게는 퇴사라는 카드가 생겼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으나, 일에는 엄연히 귀천이 있으니,

같은 일을 하더라도, 누적된 경험치는 천차만별이니, 과정상에 답은 없지만, 

분명 느껴지는 것이 있다.

 

 

 

이직

이직을 하는 사람은 둘 중 하나다.

능력자와 부적응자. 정규분포 곡선의 양 끝단부터 이직은 시작된다.

조직은 필요한 사람을 떠나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다.

당신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회사일을 열심히 하면 그 객관화된 경쟁력이 쌓이는가? 아니..

 

이것만 생각해볼까?

팀을 위해 헌신하다가 부상을 당한 프로 운동선수들이 어떻게 되지?

 

자기객관화는 매우 중요하다.

내가 가진 능력과 회사의 상황, 사회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내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방향에 반하라는게 아니라, 매우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팀을 위함도 이기적인 관점에서 해석애야한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으로 생각해봤을때,

매우 잦은 빈도로, 외통수에 걸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 가장 빠른 답이다.

환경을 바꾸는건 이직만큼 정답인게 없다. 조직내에서 환경을 바꾸려면 불가피하게 다른사람과의 마찰을 수반하게 되어있다.

 

 

학교 다닐때의 개근상은 바보인증서이듯, 정년을 보장하지 않는 회사에서 한 회사를 오래 다니는건, 스스로를 갉아먹는 짓이다. 팀장이나 부서장들의 달콤한 말에 속지 말아야한다. 당신이 훌륭하다는 반증이기도 하지만, 그들에게 (아직은) 필요할 뿐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에 만족하는 순간, 절대로 지금보다 나아질 수 없다는건 진리다.

 

 

아니..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직장과 직업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생 전부... 평생 모든일에 대해 그래왔던 거였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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