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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비] 빌트록스 15mm F1.7 air

2025. 12. 15.



빌트록스의 air 시리즈 중 20, 25, 50에 이어, 이번에는 15mm 사용기이다. 사용기에 적을 내용이 없을 만큼 air 시리즈의 생긴 모양은 기존 리뷰에 적은것과 비슷하므로, 생김새에 대한 이야기는 거론하지 않는 것으로 한다.

- 이 녀석은 필터 구경이 58mm 라는건 좀 다르다.

 

a7c2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광각을 커버하기 위해 FE 렌즈인 20mm를 다시 들일까 생각했으나, 한번 매각한 렌즈를 다시 사지 않겠다고 나름 기준을 세워두고 있으므로, 환산 22mm 정도를 가지는 빌트록스 15mm F1.7 air를 구매했다.

 

 

 

풀프레임에서 aps-c 렌즈 사용

r시리즈 같은 고해상도 바디를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a7c2에서는 잘 벌어지지 않는 일로 알고 있는데, 광각 렌즈라면 해상도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컷들일테니..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 a7c2의 APS-C 모드 사용시 4608x3072 (4:3기준)이 되므로 14MP 정도가 되겠다. FF 사용시 42% 정도만 사용하는 셈이다.

 

 

 

하루 사용기

나름 광각이므로 어디 여행이라도 가야 뭘 찍을텐데... 그냥 집 주변을 촬영해 본다. 누군가 구매를 원한다면 아래 특이점은 고려해야할 것 같다. 다들 알겠지만. 내가 운이 없어서 뭔가 좋지 않은 상태의 렌즈를 받은 것일 수 있으니, 감안해서 봐야한다.

 

모든 사진은 a7c2이 creative style PT, jpg 원본이다. 리사이징 때문에 다소 열화가 있을 수는 있다.

보이고, 생각나는 만큼만 기재했다.

 

 

주변부 화질은 아주 별로다

십수년간 주변부 화질에 대해서 심각해게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 렌즈가 광각이니, 주변부 화질이 무너지는 것이 너무 잘 보인다. 중앙부 해상력은 나무랄 데가 없으나, 주변부는 마치 액션캠과 마찬가지로 처참한 수준이다. 크롭모드라 작아진 이미지는 더 자를 수도 없으니, 음... 다소 안타깝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alpha blog의 점수를 보면, 중앙부와 주변부의 성능차이를 알 수 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good은 거의 못쓴다 정도의 수준이다.

문제는 이 친구가 어디까지를 중앙부로 보았는지에 대한 문제이다. 이게 중앙부 아주 조금만 좋고, 서서히 안좋아 지는 구조라면 ... 이 점수는 계륵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lenstip 에서의 점수도 마찬가지인데, 2.8에서의 중앙부 해상력은.. 굉장하지만, 주변부 해상력은 좀처럼 좋아지지는 않는다.

 

 

 

 

 

 

 

수차, 플레어는 거슬리지 않는 수준

주변부로 갈수록 수차가 발생하는데 미미한 수준이다.

플레어는 내가 그닥 민감하지는 않지만, 중고구매시 달려있던 중국산 필터때문에 악영향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방이 되는 듯 하다.

 

 

 

 

 

 

 

 

 

 

 

 

왜곡은 가장 큰 장점

의외로 왜곡이 심하지 않은 듯한 모습인데, 때문에 데일리 렌즈로 부담없이 쓰기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최소초점거리는 보통

15mm이지만 최소초점거리는 0.23m 이므로 뛰어나지 않다. 빌트록스 air 시리즈가 다 그런 경향이 있지만. 50mm air 처럼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다.

 

 

 

 

 

 

 

요약

이 렌즈의 진가는 다이나믹 스태빌라이제이션을 먹였을때 셀프나 브이로그 영상촬영에 쓰기 좋다는 점이므로, 사진은 뭐 예상한 수준이었다.

 

- 중앙부 화질은 아주 좋다. 주변부 화질은 아주 안좋다.

- 왜곡이 심하지 않다.

- 최대 개방시 비네팅이 심한 편이다.

- 최소초점 거리는 환산화각 기준으로 세팅된 듯하다. 매크로 촬영에 적합하지는 않다.

- air 시리즈 중 가장 비싸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다른 대안이 많다.

 

날씨도 꾸릿한 하루만에 찍어봐야 뭘 찍을 수 있겠느냐만,

스마트폰 같은 편의성, 화각에, 야주 약간 나은 화질 정도를 기대한 나에게는 충분한 정도의 결과물이었다고 하겠다.

그리고 22mm 광각은 참 어렵다는걸 새삼 깨닫는다.

 

용도가 겹치는 액션캠을 팔아야 할 때가 된 듯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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