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2019 실행취소(Undo) 횟수 조정하기
복사(ctrl + c), 붙여넣기(ctrl + v) 만큼이나 자주 쓰는 단축키가 실행취소(ctrl + z)가 아닐까?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실행취소를 연타하다가, 멈춰서 당황한 기억이 있지 않는가? 분명 이전 버전에서는 옵션에 실행취소 횟수를 정하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2019버전에서는 안보인다. 나만 안보이는건지는 모르겠다.
레지스트리 수정
cmd 창을 열어 regedit
를 쳐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열어준다.
오피스2019 버전의 경우, 상단 주소창에, 아래 주소를 입력하면, 엑셀 레지스트리의 option폴더로 이동할 수 있다.
컴퓨터\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Office\16.0\Excel\Options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처럼, UndoHistory
라는 값을 생성해 줄 것인데,
빈 공간 마우스 우버튼 > 새로만들기 > DWORD(32비트) 를 만들어 주고, 이름을 UndoHistory
로 바꾸고, 단위는 10진수로, 값은 원하는 Undo 횟수를 넣어주면 된다. 나의 경우, 회사 노트북 성능을 고려하여, 300정도로 타협을 봤다.
확인 불가
앞서 말한것처럼, 옵션에서 해당 내용이 없기 때문에, 값을 추가했지만, 엑셀 그 어느곳에서도 확인은 불가능하다. 어쩔수 없이 직접 눌러봐야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와 같이 300개의 값을 입력한다. 중간에 잘못누른것까지 포함하면, 대략 305개 정도 액션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ctrl + z를 연타해본다. 드디어, 엑셀의 실행취소 기본값으로 알고 있는 100번째를 넘어 101번째가 되었는데, 실행취소가 되는걸로 봐서 레지스트리 수정을 했던 게 뭔가 동작을 하고 있기는 한것으로 보인다.
계속 실행취소를 해본다. 다 없어지고, 6번지 지워지면서 멈췄다. 300번이 지정된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왜 옵션에서 설정부분이 사라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하드하게 엑셀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일 수 있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