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사진장비] 환율 그리고 중고카메라 거래 최근 환율이 치솟았다. 삼양이라는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는 카메라 관련 제품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모두 수입품이라고 봐야한다. 그렇다면 모두 환율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로인해 파생되는 문제들이 있다.    본의 아니게 되팔이환율이 오르기 전 중고로 카메라를 샀는데, 해당 모델의 가격이 올랐다고 해보자. 그럼, 덩달아 중고가도 오르게 되는데, 그건 환율이 오른 이후에 구매를 한 제품에만 해당되어야 함에도.. 알게 뭔가... 모든 제품이 덩달아 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중고로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도 구지 가격을 내릴 필요는 없으므로, 가끔은 몇년 쓰고, 더 높은 가격으로 팔게 되는 기괴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해법은..중고거래라는게 필요에 의해서 하고, 기분에 의해서.. 2025. 2. 10.
thumbnail [사진장비] 소니 a6100이 a6700보다 나은 점 (내장 플래시) 스펙시트를 봤을 때, a6700은 a6100보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우월하다. 내다버려도 무방한 lcd만 빼면 브랜드불문 현존하는 모든 크롭기를 털어도 이만한 기기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a6700에는 내장플래시가 없다. 대부분 내장 플래시를 사용해 보지도 않았겠지만, 적당히 사용을 한다면, 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왜냐.. a6100의 그것은 천장 바운스가 가능하도록 설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외장 스트로보를 쓴다고 해도,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민폐가 되기 때문에 사용을 못한다는 것은 매한가지이다. 집에서 중고거래 상품을 찍는 용도라고 하면, 내장 플래시는 정말 개꿀이다. 내장 플래시를 사용함으로서 a6100이 아니라 크롭센서 카메라가 가지는 치명적인 두 가지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데.. 2025. 2. 1.
thumbnail [사진장비] 소니 aps-c 그리고 중국렌즈 잡설 분명, 7~8년전쯤만해도 중국렌즈는 별로 좋지 않았다. 빌트록스는 플래시를 만드는 회사였고, 용누오는 캐논의 카피렌즈를 만들었고, TTartisan이나 7artisan은 수동렌즈를 만드는 회사였다.요즘, 위의 열거한 회사에 듣도 보도 못했던 회사에서 렌즈를 찍어내는데, 이슈는 최근 빌트록스 렌즈를 하나 사봤더니, 성능이 나쁘지가 않다.    물론, 줌렌즈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이미 시장이 선점된 풀프레임을 제외하고, 단렌즈, APS-C렌즈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국내에서나 풀프레임 아니면 쓰레기인 것이지, 전체 판매량을 보면 APS-C가 많다는 건 상식이므로 현명한 판단인듯 하다.    수년전 니콘마운트로 나왔던 용누오 렌즈는 노출언더에 헤이즈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그.. 2025. 1. 17.
thumbnail [사진장비] zv-E10에 액션4 거치 zv-e10은 크기가 매우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스마트폰을 외장 모니터로 쓴다고 하더라도 거치를 하면 몹시 가분수가 되어 거추장 스럽다. 그래서, 액션4를 소니 미러리스의 액정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사진장비] 소니미러리스 액정 보완방법(+액션캠)최근 액션4를 구매했지만, 추워서 물놀이를 갈 것도 아니라 딱히 뚜렷한 사용처가 없다.이것 저것 사용용도를 고민해 보던 중, 야외에서도 꽤나 밝은 밝기를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소니미러리sunnybong.tistory.com  액션4의 크기도 크지는 않지만, zv-e10에 거치를 하게 되면 상당히 부피감이 생기는데, 고프로를 연결하는 나사로 체결하게 되면, 높이도 높아진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알리에서 판매하는.. 2025. 1. 1.
thumbnail [사진장비] 소프트 박스, 휴대용 플래시 바운스 대안 사진을 찍는데 가장 걸림돌은 귀찮음이다.이 귀찮음의 끝은 삼각대와, 소프트박스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부피와 무게이며, 실질적인 이유는 쪽팔림이다. 여튼 이 쪽팔림을 감수하기로 했다면 다음 단계의 고민을 시작해야한다.필라이트든 엠비언트든,  의도적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내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소프트박스가 필요한데, 소프트박스는 어시스트가 없다면 삼각대든 조명거치대든 뭔가 거치할 곳이 필요하다.바운스 촬영이 가능한 위치가 아니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을 이것에 해결책은 없을까? 알리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소형 소프트 박스를 팔고 있다.이것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우선 내가 잘못사용했을 수 있고, 상황마다 다를 수 있으니 너그러운 마음이 필요하다.  작은 팔각 소프트박스그럴싸하게 생긴 생김새에 비해서, 광.. 2024. 12. 28.
thumbnail [사진장비] 렌즈 구매 시, 유튜브/블로그 리뷰 확인 잡설 렌즈 리뷰렌즈 중고거래에 대한 글을 적은 적이 있다.이번엔 렌즈를 구매할 때,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렌즈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 대해 적어보고자 한다.절대적으로 경험에 의존한 비뚤어진 글이며, 이 글은 나처럼 겉만 핥는 사람을 위한 글이다.  [사진장비] 취미로서의 카메라와 렌즈 중고거래사진취미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카메라(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꽤나 손가락질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름값으로부터 시작하는 소모품 비용부터, 스트로보 등의 악세사리, 바sunnybong.tistory.com  스펙시트렌즈를 살 때 기본적으로는 봐도 알지 못하는 스펙시트를 봐야한다. 알수 있는 내용은 길이, 무게, 조리개값, 정도?비구면렌즈를 썼다느니, 0군0매가 있다느니, MTF차트가 어떻다는 내용은 .. 2024. 12. 23.
thumbnail [사진장비] 야외 플래시(스트로브) 촬영 시 TTL 측광 오류 상황야외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이유는 역광 등의 상황에서 피사체에 드리워진 그림자를 없애기 위한 이른바 필라이트 목적일 것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피사체보다 배경의 밝기가 엄청 밝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TTLthrough the lens 라는 이름처럼 TTL은 카메라처럼 측광을 해서 자동으로 플래시의 밝기를 결정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여기서 생기는 상식적인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TTL의 측광방식이 멀티패턴 측광이라면, 앞서 전제했던 '밝은 배경'으로 인해, 플래시는 발광량을 현저히 낮출 것이다.- 직광이 아니라, 바운스 방식으로 촬영을 한다면 낮아진 발광량에 반사 시 소모되는 광량으로 인해 피사체에 도달하는 빛의 양이 현저히 부족해질 것이다. 거기에 고속동조까지 사용하고 있다면, 광량은 더.. 2024. 12. 20.
thumbnail [사진장비] 리모컨을 샀더니 마이크도 된다(dji mic mini TX 언박싱) 액션캠의 리모컨이전에 여러번 글을 적었듯 액션4 리모컨을 사려고 했다.블루투스 리모컨만 원했는데, gps기능이 들어있다.지난 액션2의 리모컨에서는 셀카봉을 끼워팔더니, 이번엔 gps기능을 끼워팔기 하고 있다.역시 가격은 저렴하지 않다.그러던 중 이번에 새로나온 mic mini에 play/stop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구매하게 되었다.    아주 작은 무선 마이크라는 풍문과는 다르게 박스는 적당한 크기였다.애플제품이든 뭐든 흰색은 때가 타서 싫었는데, 쿠팡에 재고가 없는지, 흰색만 팔고 있다. 울며 겨자먹기로 흰색을 샀다.    리모컨 기능을 원했기 때문에 수신기는 따로 필요없어서 송신기만 샀는데, 구성품은 뭐 특별한게 없다. dji는 악세사리로 돈을 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    파우.. 2024. 12. 15.
thumbnail [사진장비] 액션4 유선마이크 연결 (DJI USB-C) DJI MIC MINI가 새로 나왔길래, 액션4에 마이크를 달아주고 싶어졌다. 집에 굴러다니던 RODE VIDEOMICRO를 달아주려고 한다. 그런데 액션4에는 3.5파이단자가 없으므로, USB-C TO 3.5파이 젠더가 필요하다. 젠더를 끼우고, 연결을 하면 아주 간단하게 연결이 되고 녹음도 잘된다.     그러다가 케이블 두개를 운용하기 귀찮아 졌다. USB-C에서 다이렉트로 3.5파이로 연결되는 케이블을 알리 세일도 하길래 하나 사 봤다. 값에 비해 꽤나 그럴싸하게 생겼다. 스마트폰에 연결해보니.. 아주 잘 연결이 된다.    액션4에 연결을 해봤다.. 그런데 녹음이 안되고 잡음만 녹음이 된다. 연결이 안될것이라고는 미쳐 생각을 못했다.아무래도 액션4에서 USB-C를 가리는 것 같다.    연결이 .. 2024. 12. 9.
thumbnail [사진장비] 소니미러리스 액정 보완방법(+액션캠) 최근 액션4를 구매했지만, 추워서 물놀이를 갈 것도 아니라 딱히 뚜렷한 사용처가 없다.이것 저것 사용용도를 고민해 보던 중, 야외에서도 꽤나 밝은 밝기를 가지고 있음을 알았고, 소니미러리스의 쓰레기같은(내가 쓰는 a6100/ZV-E10 한정) 액정을 어느정도 보완해 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두 기기의 화각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사진용으로는 금물이고, 영상용으로, 소니 액정이 잘 안보이는 대낮에 한정이다. ZV-E10 위에 arca 퀵릴리즈를 물려주고, 액션캠에도 arca 플레이트를 연결해준다. 액션4를 표준 화각에 rocksteady+를 먹여서 화각을 최대한 좁혀준다.(나는 평소에도 이대로 쓴다.) APS-C에서 20mm니까 소니는 대략 30mm, 액션캠은 대략 16mm 정도.. 2024. 11. 29.
thumbnail [사진장비] 마이크 TRS, TRRS 케이블 엄밀히 말하면 사진장비는 아니고,영상촬영을 깔짝거릴 요량으로 마이크를 뒤지다 보면 TRS, TRRS 케이블이 나온다. 3.5mm 연결단자를 연결할 때, 방식인데,   위 사진의 검은색 쪽이 TRS이다.뾰족한 부분(Tip)검은 줄과 검은 줄 사이에 금색 부분(Ring)연결 부분(Sleeve) 으로 구성된다. 즉, 검은 줄이 2줄이 있으면, TRS라고 보면 된다. 다른 말로는 3극이라고 한다. 같은 논리로 회색 쪽은 Ring이 2개 이므로 R을 두번 붙인 TRRS 가 된다. 다른말로는 4극이 되겠지? 검은색 줄이 1개인 잭도 있는데 걍 TS라고 부른다고 한다. 내가 확인한 바로는 미러리스같은 카메라의 3.5단자는 TRS, 스마트폰의 3.5단자는 TRRS를 쓴다. 그래서 이를 변환하기 위해 위와 같은 케이블을.. 2024. 11. 28.
thumbnail [사진장비] 취미로서의 카메라와 렌즈 중고거래 사진취미200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카메라(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꽤나 손가락질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필름값으로부터 시작하는 소모품 비용부터, 스트로보 등의 악세사리, 바디와 렌즈까지 장비 비용이 천문학적인 수치였기 때문이다. 수년이 지나 스마트폰 카메라가 대중화되었음에도, 대중의 이목은 변한 것은 없다. 아니 더 안 좋은 시선으로 변했다. 카메라를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수백만원짜리 장비를 사야하는데, 이는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용지출그러나, 사진장비들을 겉핥기로 만져본 사람으로서, 대중들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다고 생각한다.사실, 아직까지는 카메라(사진)만큼 소모성 지출이 없는 취미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물론 현시점에서 짚어볼 몇가지 전제가 있다.. 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