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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Life/photo+video140

[사진장비] 렌즈 필터와 ND필터 렌즈 필터카메라 아니, 렌즈를 사게 되면 항상 사게 되는 필터, UV필터는 광학적으로는 아무 기능도 하지 못하는데, 적게는 1~2만원 비싼건 뭐 수만원을 넘나드는 악세사리로, 도무지 그 값어치를 인정할 수 없게 만드는 제품이다.    렌즈구경마다 다른 제품을 사야하므로 보유한 렌즈가 많다면 필터 케이스도 쌓이고 있을 것이다.카메라의 역사는 다른 전자기기에 비해 매우 긴 편임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개선한 개선품이 기존 제품들의 자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존하고 있다.즉, 신규 진입자가 현명한 판단을 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물론 카메라는 아날로그라서 매력이 있는 것일 수 있지만...나름 혁신이라는게 겨우 마그네틱 방식의 필터이고, 그것이 수십만원 짜리라는 것은 더 이해가 가지 않는다.그냥 사.. 2024. 11. 15.
[사진장비] 소니 미러리스 리모콘(JJC) 꽤 오래전이었다. a6100을 사고, 리모콘 방식이 nex시리즈의 IR방식에서 블루투스 방식으로 변했다는걸 알게 되었다. 전혀 와닿지 않는 혁신이라 하겠다. 이를 거스를 능력이 없으니, 블루투스 리모콘을 찾아봤다. 일단 정품은 삼각대 그립형태였으므로 제꼈고, 스마트폰 리모콘마냥 작은 걸 찾았는데, 없다. 딱히 대안이 없어서 호환제품을 구매했는데, 엄청 크다. 딱 들기 짜증나는 크기이다. 모양은 아래 사진과 같다. 그나마 이 제품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속은 텅 빈것 같은데, 나름 버튼들이 몇개 있다. 일단 파워줌 렌즈가 없기도 하고, 디지털 줌은 안써서 편이라, 줌 버튼은 무용지물이고, AF-ON 버튼이나 C1 버튼 역시 카메라 바디에서 다른 기능으로 매핑을 해놓은 관계로, 리모콘으로 누를 의미는 없다. .. 2024. 11. 13.
[사진장비] 소니 크롭 미러리스, 그리고 배터리 구시대의 fw50 배터리풀프레임 바디는 일반 사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라면, 잠시 냉정하게 생각해서, 크롭바디를 선택하더라도 결과물이 가격차이만큼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몇번 사용해본다면 금새 알 수 있다. 크롭바디의 작은 크기에 항상 만족하는 만큼 부수적인 악세사리를 덕지덕지 붙이는 것조차 싫어지는 때가 있고, 그 중에 더미배터리도 하나이다. 아래 보이는 더미 배터리는 FW50의 더미 배터리인데, 소형 보조배터리가 5000mAh정도라고 하면 FW50 배터리 5개를 가지고 다니는 효과가 있지만, 덜렁덜렁대는 귀찮음은 막을 수가 없다.   호환 배터리정품배터리는 FW100이든 FW50이든 비싼데, 알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호환 배터리는.. 값이 저렴하니.. 사는 것을 말리고 싶지 .. 2024. 11. 11.
[사진장비] 소형 지속광, 영상이나 사진에서 쓸모있을까? 소형 지속광스마트폰 조명, 동영상용 조명등으로 작은 크기의 지속광 조명이 판매되고 있다.    다들 알다시피, 점광원은 빛이 하드해서, 영상 조명으로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 급한데로 잠깐 쓰는 용도라면 몰라도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한다. 오히려 사진플래시 직광을 친 것처럼 레트로한(?) 결과가 될지 모른다.    그래도 사용한다면,직광이 아니라 상단에서 조명이 떨어지도록 손이나 모노포드 등으로 들어주는 것이 답이 되겠다.    그리고 무조건 밝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광량이 조절되는 제품을 사용해서, 최대한 어색하지 않은 밝기를 찾아주는 것이 좋다. 아래 사진은 지속광을 쓰지 않았을 때의 사진이다.    위의 모습에서 지속광의 광량을 적당히 조정해서 자연스럽게 켜준 모습이다. 물론, 이는 피사체가 작았기 .. 2024. 11. 10.
[사진장비] ND필터, 그리고 UURig RFS 카메라는 들고다니기도 귀찮지만, 필터를 꼈다뺏다 하는 작업은 특히나 귀찮다. UV필터는 붙박이로 붙여놓지만, 위에 ND필터를 붙인다면 가지고 다니는 것부터 돌려끼우는 것, 빼서 보관하는 작업은 상당히 귀찮다.   현존하는 가장 진보한 필터 시스템은 마그네틱 방식이지만,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다. 왜... 렌즈도 아닌 필터에 이 가격을 투자하는지 영 이해가 가지 않는다. 여러모로 타협을 하다하다... 필터를 쉽게 착용할 수 있는 RFS(RAPID FILTER SYSTEM)을 발견했고, 사용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55mm는 상당히 찾는데 애먹었다.)   보이는 바와 같이 렌즈 앞에 필터처럼 붙여서, 추가적인 필터를 연결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이걸 연결해 놓으면 후드를 연결할 수 없다.   .. 2024. 11. 9.
[사진장비] 비워야 채운다. 시그마 크롭 렌즈 트리오 매각기 시그마 16, 30, 56mm꽤 긴 시간을 투자해서 시그마 크롭 렌즈 트리오를 구매, 사용해보았다. 결과적으로 세 렌즈는 모두 만족했으나, 다른 렌즈 구매를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매각할 핑계를 만들어 본다.물론 아무도 공감하지 않을 개인적인 이유다. 16mm환산 24mm는 구도와 배경에 신경을 써야하므로 난이도가 있다. 영상용으로 좋은데 한손으로 들기 싫을 정도로 무겁다. 대충 보면 스마트폰과 별반 결과물 차이가 없다. 30mm환산 45mm는 일상에 쓰기 갑이지만, 쉽게 질린다. 광각과 망원 화각에 대한 아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색수차가 아주 거슬린다. 56mm일상에서 쓰기에 환산 84mm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 단체사진이나 관광지, 카페에서는 민폐가 된다. 55mm 필터사이즈는 많이 사용하는 .. 2024. 11. 8.
[사진장비] 할인쿠폰, 액션4 그리고 구시대 마케팅 바로접속 ON 금년 여름이 되기 전 액션2를 사용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팔아먹게 되었는데, 자전거나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않는 나에게 액션캠은 큰 의미가 없음을 알지만, 가지고 싶은 마음이 가끔 드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24년 11월 7일 현재, 액션5가 나온지 한달여가 되어가므로, DJI의 특성상 이전 넘버링의 할인을 실시하는 것은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지만, 생각보다 큰 폭으로 할인을 하게 되는 걸 보니, 간신히 잠재웠던 구매욕구가 다시 살아난다.특히 액션4와 액션5의 스펙상 차이가 크지 않은 점 또한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다나와에서 정식수입사들을 살펴본다. 대략 네이버 쇼핑, SSG.com, 11번가, 더현대닷컴 정도에 포진이 되어있는 것 같다. 이 중에서 한푼이라도 할인해 주는 곳을 .. 2024. 11. 7.
[사진장비] ZV-E10 영상 로그촬영과 HLG 그리고 8비트 영상 잡생각ZV-E10에는 Picture Profile이라 불리우는 로그촬영 기능이 있다. 애석하게도 보유한 A6100,에는 해당 기능이 없어서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몇개월간 사용을 해보고 몇 가지 느낀 바를 정리해 본다. 로그 관련한 온라인상의 정보는 꽤나 전문적이지만, 실사용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정의를 내린다. 떄문에, 지금부터 적는 글에는 상당부분 틀린 정보가 있을 것이다. 사진의 RAW 파일과는 다르다영상촬영은 jpg파일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붙인 것일 뿐이다. jpg파일의 색감을 flat하게(암부를 밝게, 명부를 어둡게) 촬영하면, 후보정시에 유리한 점이 있는 것처럼, 영상 로그 촬영은 그 역할을 할 뿐이다.센서 데이터를 직접 저정하는 RAW파일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고, 이.. 2024. 10. 31.
[사진장비] 스몰리그 3021 (HDMI ADAPTER CABLE D to A) D to A 제품의 구조는 간단하다. 케이지에 붙일 수 있는 나사와 풀사이즈 HDMI(F, 외부장치 연결), 그리고 MICRO HDMI(M, 카메라 연결)이다. 이 부품이 왜 이 정도 가격이 나가는지는 알 수 없다.   작은 카메라에 달려있는 MICRO HDMI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한 제품인데, 해당 제품을 연결하면 상단히 부피가 생기고 휴대성도 떨어진다. 결론은 작은 카메라를 어딘가에 거치해서 사용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나한테는 별로 쓸모가 없다. 끝. 2024. 10. 19.
[사진장비] 고독스 X3 동조기 이전에 고독스 x2t 동조기를 사용한 적이 있다. 불필요하게 큰 크기때문에 팔게 되었다. 그냥 셔터 시그널 하나 보내는 기기가 이렇게 커야하나 싶었다.   고독스 동조기. godox x2t(+tt350)가족을 찍어줄 용도로, 가벼운 미니 사이즈의 tt350을 사용하고 있던 중, 궁금했던 고독스 동조기x2t를 들였다.알리에서 대략 3.5만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일단 졸라 커서, 소니 a6100에 사용하기sunnybong.tistory.com   최근 x3 동조기가 나왔는데,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아서 기능을 빼고 저렴해진 모델일 줄 알았는데, 기능을 뺀건 맞는데, 가격은 배가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래도 이미 샀으니, 사진을 한번 촬영해 보았다. 기능은 뭐 딱히 특별할 .. 2024. 10. 19.
[사진장비] 백팩 퀵릴리즈(XILETU XQD1 그리고 F38) 퀵릴리즈카메라를 스마트폰보다 사용하지 않게 되는 이유 중 하나는 휴대성에 있다고 본다. 사실 휴대성의 본질은 아무리 작은 카메라라고 해도 손이나 주머니에 상시 들고 있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방을 휴대하게 되는데 가방에서 꺼내는 동작 자체가 귀찮은 것이라고 하겠다.(넥스트랩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흔들거리는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논외로 한다.)그래서 백팩용 퀵릴리즈를 검토해본다.    F38ULANZI는 카메라를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전혀 모를 브랜드이지만,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FALCAM F38이라는 제품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해졌다. 국내 수입/유통사의 노력덕분일수도 있다. 그냥 단순하게 말하면 퀵릴리즈 플레이트일 뿐이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유명해졌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UL.. 2024. 10. 19.
zv-e10 펌웨어 업데이트(2.01) / 24.09.04 2021년에 나온 카메라이자, 후속기가 바로 직전에 나왔고, 심지어 후속기와 형태가 전혀다른 zv-e10에 뜬금없는 +0.01 업데이트를 해준 이유는 뭘까? 게다가 출시년도와 동일한 21년에 마지막 업데이트가 있었고, 아무런 업데이트가 없었는데.. 반가운 소식이지만, 얼마나 쓸모있을지에 대한 궁금함이 더 크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변경점은 아래 두가지, 이전 1.0에서 2.0으로 메이저 업데이트 되었을 때도 별거 없었는데, 0.01 업데이트는 얼마나 별볼일이 없을까.유일한 변경점은 스마트폰 사진전송 기능이라 하겠다. 얼마나 좋아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안쓸 기능이라 큰 의미는 없다고 하겠다. 그리고, 매번 안정성 강화는... 음.. 3년이나 지났는데.. 음... 안정화라니.. 음...   단, 한번의.. 2024.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