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두가지 부류의 사람을 볼 수 있다.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꽉찬 사람, 바탕화면에 아무 아이콘도 없는 사람.
폴더와 프로그램이 뒤죽박죽 되기 시작하면,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적어도 자주쓰는 프로그램만이라도 바로가기 정리를 해두고 싶다면, rainmeter
를 사용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는 데스크탑을 꾸미는 프로그램이지만, 개인적으로 그것까지는 선호하지 않으니, 바로가기 용도로 쓸 참이다.
아쉽게도 포터블 프로그램은 없고, 설치형만 있는데, install 이후 program files 폴더에서 rainmeter폴더를 찾을 수 있다. 이후 스킨을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서 설치를 하게 되면, C:\Users\pc이름\Documents\Rainmeter\Skins
에 저장이 되고, 저장이 된 스킨을 수정해주면 된다.
나는 verticons 스킨으로 수정을 했다.
복잡하지는 않은 코드인데, 처음 접하다보면 매우 생소하다. 본격적으로 바탕화면을 꾸며보려면, 다른 스킨도 참고하면 좋겠지만, 그냥 아이콘만 나오도록 했다.
초반 코드만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Rainmeter]
Update=-1
BackgroundMode = 2
BackgroundMargins = 10,10,10,10
SolidColor=51,51,51,255
[Metadata]
Name=Verticons
Author=Irfan Fadilah
Information=Simple Vertical Icons Launcher
Version=1.0
License=WTFPL
[Variables]
IconSize=30
IconDistance=40
BasePosition=10
[BLOG]
Meter=Image
W=#IconSize#
H=#IconSize#
X=#BasePosition#
Y=#BasePosition#
SolidColor=0,0,0,1
ImageName=assets/blog.png
바탕화면에는 대략 이런 아이콘 리스트가 생긴다.
바로가기 아이콘과 뭐가 다르냐고 할 수 있지만, 사실 다른 건 없다. 뒤엉켜 있는 아이콘과의 구분만 줄 뿐이다. 하지만, 나는 잘 쓰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