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O 온라인몰
온라인으로 뭘 샀는데, 불량이 온다.
끔찍한 일이지만 없으란 법은 없는 일이다.
머리털 나고 거의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사게 된 의류.
선택된 브랜드는 STCO.
110을 주문했는데, 100이 왔다.
황당한건 옷은 100인데,110짜리 택이 붙어있었다는거다.
아니..그때까진 아직 황당한일은 벌어지지 않았다는걸 몰랐다.
아래처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교환이 되냐고 문의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이 왔다.
(개인정보는 삭제)
아래 문의는 4월 13일날 남긴 문의다.
교환신청을 했는데, 놀랍게도, 택배아저씨가 교환이 아닌 수거만 해갔다.
처음 주문으로부터 약 3일 후 도착, 문의하는데 1일정도(?),
교환신청에서 택배아저씨도착 약 2일,
그...이후.. 소식이 없다.
그쪽에서 상품을 받고도 답이 없어,
답답한 마음에 아래와 같은 문의를 다시 남겼다.
그런데. 검품 중이랜다. 그것도 이틀이나,
난 걸쳐보기만 했는데?
국과수에 의뢰했나?
아래 문의는 4월 25일날 남긴 문의다.
두개 문의 사이의 시간은 약 12일.
오고가고 하는시간까지 하면, 아주 짧게 잡아 보름이 걸렸다.
봄 잠바였는데, 봄은 야속하게 다 지났다.
얼마전 알리에서 주문할때, 20일정도 걸린거 같은데. 대충 비슷하다.
문제는 내가 아무 잘못이 없다는걸 그들도 알텐데,
마치 입다가 반품하는 사람과 동일하게 취급하는
괴상한 관행과 제도가 의류업계엔 있나보다.
아니.. 나만 재수없게 그랬기를.. 빈다.
사실, 중간에 문의차 고객센터에 전화했는데,
당연한 절차라는답과 영혼없는 사과뿐이었다.
당하는건 나 혼자가 아니란 뜻이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