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AF-S 24-85mm nonVR
얼마전 24-85G VR 렌즈를 팔아먹고, 한참을 돌아돌아, 24-85G nonVR 렌즈를 들였다.
24-85 화각은 매우 매력적인 화각임에 틀림없다.
VR과 nonVR 모델의 차이는 10년의 출시년도 차이가 말해주듯이
VR의 유무, 무게, 구경이 차이, 당연히 설계의 차이가 있겠다.
하지만, 니콘렌즈들이 모든 면에서 신통방통하기는 하지만, VR 기능만큼은 잘 모르겠다.
탐론의 VR처럼 크게 와닿지 않았다.
그래서,다운그레이드. 가격은 10년의 출시년도 세월 차이만큼 3분의 1이다.
찍은 사진을 보자.
출시가 오래된 G렌즈라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D렌즈 특유의 진득한 색감이 있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걸수도)..
24미리 화각은 전경을 담는데 아무래도 여러모로 편하다.
하지만 24-85의 악명높은 왜곡은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아래 사진은 왜곡을 보정)
어두운 조리개 값과 VR이 없음에도 약간 조명이 있는 실내 촬영은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하다.
아무래도어두운 실내 촬영은 심신 건강을 위해 피하시는 것이 좋다.
어두운 야외촬영도 삼각대 없이는, 될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사자마자 사진을 올리는 일은 흔치 않은데, 이미 한번 써봤던 렌즈라서 올려봤다.
해외 리뷰에서도 왜 니콘에서 괜찮은 렌즈를 돌연 생산중단 했을까? 라는 글이 있었는데..(2002~2006) 나도비슷한 궁금증이 생긴다.
24-85VR 렌즈와 10년이라는 세월차이가 나는데, 내 눈으로는 도무지 차이를 잘 모르겠다는점.
N렌즈가 가격 부담이 되어,헝그리 표준줌을 찾고 다니신다면, 꼭 한번 써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