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데비디오마이크로는 그냥 작은 마이크이다. 작아서, 인기가 좋은 듯하다.
세기몰에서 쿠폰줄때 하나 샀었는데, 주로 a6100과 썼다.
그러다가 스마트폰에도 쓸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음...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
검색
검색을 하면, 관련 글이 많다. 하지만 무릎을 탁 칠만한 글을 찾지 못했다.
스마트폰은 종류도 많고, 마이크와 연결하는 방식도 많은 것 같다.
생각
사전 검색을 통해서 아래 사실을 알아냈다.
- 로데비디오마이크로는 3극 단자를 쓴다.
- 스마트폰의 3.5파이 잭은 4극단자를 쓴다.
- 연결을 하려면 3극 to 4극 케이블을 사야 한다.
어떤가.. 아주 쉽지 않은가?
- 그런데 정품 케이블 sc7(?)은 꽤 비싸다. 싫다.
- 찾다보니, 3극 to 4극 변환 케이블이 있다. 몇천원 안한다.
이걸로 도전하자.
과정
집에 희한하게 4극 변환 케이블이 있었다.
하지만, 3극에서 4극으로 가는건지, 그냥 연장 젠더인지 모르겠다.
스마트폰과 마이크를 해당 케이블을 통해 연결해보니..
안된다.
호루스벤누에서 3극 to 4극 케이블을 나도 모르게 샀다.
이틀을 기다려 도착한 케이블을 통해 연결해보니...
안된다.
하지만, 위에 적지 않은 검색을 통해 얻었던, 사전 지식이 하나 더 있으니,
스마트폰에 케이블을 먼저 연결하고, 마이크를 나중에 연결해야한다는 거다.
s9 기준으로 해당 3극 to 4극 케이블을 연결하면,
기본 녹음 앱의 화면에,
외부 장치를 쓴다는 토스트가 뜬다. 그리고 마이크를 연결했는데,
안된다.
분명 외부장치로 녹음이 진행된다는 메시지가 나오는데도 말이다.
결과
새로 산 3극 to 4극 케이블, 집에 있었던 정체불명의 4극 변환 케이블...
열받아서 버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세개 케이블을 멍하니 보다가 무심결에 2개를 다 연결 해봤는데, 녹음이 된다.
왜 되는건지 알 수 없다 ㅋ
요약
3극3극 케이블(들어있는거), 3극4극변환 케이블 2개(?)
스마트폰에 선을 먼저 연결
다 이어주면 기본 녹음 앱에서도 마이크 사용 가능
단, 스마트폰은 s9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