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회사를 다닌다면, 엑셀을 배워야 하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하게 된다.
그 생각이 들었을 때, 직무가 무엇이든간에 어떤 방식으로든 배워두는 것을 추천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변화하지 않는다.
변화무쌍한 개발 프레임워크들과는 다르게, 적어도 내가 직장생활을 했던 십여년간, 엑셀의 핵심은 바뀌지 않았다.
아니,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느리게 발전한다는게 맞겠다.
게다가, 온라인으로 전환이 진행되면서, 오히려 기능을 라이트하게 바꾸는 느낌까지 든다.
(협업방식이야 모두가 새로 배워야 하므로 논외로 한다.)
엑셀파일은 그 어디에나 있다.
어떤 일을 하든 간에, PC를 사용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엑셀파일을 보게 된다. 남이 만든 것이라도... 아무리 시스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도, 과거 문서들이 이런식으로 존재를 한다면, 언젠가는 봐야할 날이 온다는 것이다.
다 배우지 않아도 된다.
필요한 부분만 쪼개서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은 배우 큰 장점이다. 엑셀은 대부분 다른 프로그램으로 해야할 일에 대한 편의성을 가지기 위한 수단인 경우가 많아서, 특정 기능만 습득하는 것을 가정한다면, 러닝커브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내 생각엔.. 아직은 피할 방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