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ekendLife/photo+video

고독스 동조기. godox x2t(+tt350)

by JO_i 2023. 11. 26.

가족을 찍어줄 용도로, 가벼운 미니 사이즈의 tt350을 사용하고 있던 중, 궁금했던 고독스 동조기x2t를 들였다.

알리에서 대략 3.5만원정도 했던 것 같다.

 

 

 

일단 졸라 커서, 소니 a6100에 사용하기엔 상당히 비율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다. 하지만 배터리를 넣더라도, 무게는  크기가 무색하게 빈깡통처럼 가벼운 편이다. 발열관리라도 하는지..

 

 

 

사진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만듬새나 마감재가 상당히 내구성이 떨어지는 덜그럭 거리는 느낌이다.

 

 

 

그룹 설정이 상단을 뒤덮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 불필요한 기능이 많아보인다. 원 스트로보를 쓴다면, 그룹 설정따위는 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설명서를 좀 봐야겠다.

 

 

 

결국, 휴대성이나 기능이나 썩 마음에 들지 않고, 화려한 화면은 기대도 안했지만, 20년 전쯤에나 사용했을 법한 메뉴 화면은 나를 더더욱 실망시켰다.

 

 

 

블루투스 마크는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뭐가 될 것 같은 기대를 가지게 하지만, 앱 연결 여타 기기처럼 빠릿하지 않다.

내가 유독 민감한지는 모르겠지만,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든 wifi든 연결시키는 앱 중에 나이스한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 같다. 스마트폰 사진을 찍을 때, 동조가 되는 어마무시한 기능까지는...근처도 못갔다 하겠다. 아이폰만 된다고 했던가?

 

 

 

tt350의 만족도가 100이라면 이 동조기의 만족도는 10정도랄까?

스튜디오에서 여러대의 조명을 동조시키는 분들은 좀 다를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