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의 키보드 케이스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싸다. 애플의 그것에 비하면 나은편인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냥 갤럭시탭과 같이 쓸만한 포터블 키보드를 찾아본다. 삼성에서 나온 키보드라면, 정품 키보드 케이스와 사용성이나 키감이 비슷하지 않을까? 그런저런 이유는 핑계고, 오로지 가격 때문에 삼성 트리오 500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당근에서.
다른 블루투스 키보드와 다른점은 키의 크기가 꽤 커서 남자들이 사용하기 큰 불편이 없다는 점, 내장 배터리 충전방식은 아니고 aaa 건전지를 사용한다.
디자인은 로지텍 k380을 참고했다는걸 대충만 봐도 알수 있다.(사실 어느제품이 먼저나왔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k380은 꽤나 오래전 제품으로 알고 있으니 예상하자면 그렇다.)
k380에 태블릿 앱 바로가기 키와 덱스키를 더하고,
키캡을 사각형으로 바꿈과 동시에 화실표 키 배열을 구리게 바꾸면 트리오500이 된다.
장점은 큰 사이즈의 키, 가격, 앱 바로가기 기능, 안드로이드 최적화
단점은 들고 다니기에 살짝 큰 크기, 백라이트 부재
종합적으로 보자면, 알리에서 파는 그저 그런 블루투스 키보드보다는 훨씬 좋다. 나의 경우 연결이 잘 되는데, 잘 안된다는 글이 종종 보인다.
로지텍 제품 대비해서 삼성 제품만의 최강점일 수 있는 AS가 될런지는 알 수 없다. 회사에서도 키보드는 소모품으로 취급되니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