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프로에서 슈팅그립을 같이 판매하고 있다.
아주 매력적이지만 138,000원이다. 블루투스 통신같은 전자적인 그 어떤 기능도 아닌것 같은데..
뭘 이리 비쌀 일인가 싶다.
액션4에는 이런 악세사리가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
액션4 리모컨은 무슨 장난감처럼 이상하게 생겼고..
그러던 중 알리에서 이런 제품을 봤다. 발견하는 순간 빵 터졌다..
제품컷을 누끼딸 여력도 없는지.. 받침대까지 제품 이미지에 함께 실려 있다.
아마도 3D프린터로 만드는 듯하다.
원리는 그냥 플라스틱으로 녹화 버튼을 눌러주는 듯하다.
아무렴 어떤가, 액션4의 녹화버튼을 누르는 감은 아주 개떡같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변경점이 있으면 만족할지 모른다.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4,340원이니... 액션5와 액션4 제품이 나눠져 있으니, 잘 선택해야한다.
일단 결제를 했지만, 프린터로 제품을 깍는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 같기는 하다.
아니.. 사실 안올것 같기도 하다. 판매 수량이 0이다. 아니.. 내가 샀으니까, 1이 됐겠지?
사실.. 와도 자주 쓸것 같지는 않지만, 역시 액션캠은 악세사리 지옥이다.
그로부터 6일 후, 안올 줄 알았던 제품이 도착했다. 무엇보다.
REC버튼이 뻑뻑해서 자주 누르기 아주 짜증났었는데, 살짝의 눌러도 REC 버튼이 눌리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부피는 다소 커지지만, 마그네틱 거치대를 분리하면 그만이다. 3D 프린팅도 나름 미끄럼방지를 고려해서 잘 만들어 진 듯하다.
확실히 카메라를 들고 찍는게 익숙해졌던 탓인지, 훨씬 나아진 느낌이다. 나중에 알루미늄 재질 등으로 더 좋게 만들어진 제품이 나오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가격에 후회없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단점이라면,
액션5용 사진에 있던 콜드슈는 액션4 용에는 없다. 가격도 동일한데 왜 없앴는지는 모르겠다.
적은 힘으로도 REC 버튼이 눌려지다 보니, 의도치 않게 눌리는 경우가 생긴다.
뭐... 이 정도?
1.3인치 똑딱이가 하나 덤으로 생긴 느낌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