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eekendLife/etc

스마트워치 구매는 그냥 자기 만족(AMAZFIT GTS 1)

by JO_i 2022. 6. 15.

가장 빠른 신제품 출시의 리드타임을 가지는 카테고리는 무엇인가? 아마, 2022년 현재 스마트워치 제품 카테고리는 최상위 위치에 있을 것이다. 나도 몇몇 마케팅 문구만 보고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몇 백개의 측정가능한 항목, 수십개의 워치페이스, 어쩌고 저쩌고.. 누구나 스마트워치만 있어야 할 것 같다.

 

언제나 혀를 내두르게 하는 애플의 마케팅 (이미지 출처 : apple.com)

 

 

이상하다.

스마트워치도 대부분 안드로이드 진영의 wearOS, 애플의 iOS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삼성, 애플의 스마트워치를 제외하곤 이를 채택한 제품이 없다. 그나마 갤럭시 워치도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냉정하게 기능을 찬찬히 비교해보면 40만원 짜리나 알리에 굴러다니는 브랜드 없는 5만원짜리나 별반 차이가 없다...

 

정작 안드로이드 wearOS를 채택한 기기는 몇개 없다? (이미지 출처 : wearos.google.com)

 

 

정체가 무엇이냐?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핵심 기능마저 존재의 의미가 퇴색된다.

거기에 평소 시계를 차지 않는 성격이라면, 충전까지 신경써야 하는 스마트워치는 그야말로 허울뿐인 불편한 시계이다.

 

왜 엄마가 아니라 아빠일까? (이미지 출처 : amazfit.com)

 

 

시제품

큰 도약을 하기 전에 각종 브랜드에서 제품이 쏟아지고, 그것이 하나로 규격이나 기능으로 통합되는 타이밍이 있다. 지금 스마트 워치는 초반단계로 예상되어, 지금 현재 운동을 하지 않거나, 놓치지 말아야할 전화가 수십통씩 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수십만원의 지출을 하는 것을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고 싶다.

 

당연히 많은 부분 차이가 있겠지? (이미지 출처 : 알리익스프레스)

 

 

선택

앞서 기술한 기능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오래전에 나온 제품을 사는 것도 바보같은 생각은 아니다, 기술적인 혁신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난 2~3년전에 출시한 것을 추정되는 amazfit 초장기 모델을 2만원에 중고로 구매했으나, 배터리 타임, 기능 등에서 별 불편함 없이 쓰고 있다. 궁금함은 풀렸지만, 다시 사라고 하면 사실 퀘스천이다. (스트랩 등 악세사리 값도 이에 한 몫 한다.)

 

AMAZFIT GTS 1

 

 

AMAZFIT GTS 1

 

 

AMAZFIT GTS 1

 

 

 

꼭 카톡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읽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