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화각
환산화각 28mm 렌즈는 광각과 표준사이정도의 화각으로 손떨림에서 자유롭지 않다. 적어도 갤럭시S9의 OIS는 있는지 없는지, 전혀 효과가 없다.
구글의 손떨림방지
구글포토의 손떨림 보정 기능을 사용해 봤다면, 그들이 이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그리고 픽셀폰에는 이 기술이 반영된 카메라 앱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GCAM
GCAM은 픽셀에 들어있는 카메라 앱을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앱이라 쉽게 생각하자.
설치 장벽 그리고 보안
구글에 GCAM을 검색하면 수십가지 버전과 이를 배포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XDA라는 개발자 사이트에서 다운받는 것이 가장 좋지만, 글쎄, 찾기도 쉽지 않다. 한번에 버전을 모아둔 사이트도 있지만, 영 꺼림직하다. apk 파일을 따로 설치해서 안전하다는 보장을 해줄 수는 없으니까..
버전
s9은 역시 한물간 폰이다. 최신 버전은 안드로이드11 기반이므로, 구버전에서 엑시노스용을 찾는다. 잘못 설치하면 사용중 멈추거나 에러가 뜨니까... 지우면 그만다.
EIS
여차저차해서 오류가 덜한 버전을 찾고, 대망의 EIS를 테스트 해본다. 오.. 이런 귀찮게 EIS 옵션이 네가지나 있다고!!
결론
구글포토의 이미지 안정화와 같이 써야 그나마 쓸만한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결과물은 충분히 만족하지만, 귀찮아서 안쓸것 같다.
고프로 등의 액션캠의 EIS가 미친듯이 좋아진 때가 아마 3~4년전쯤이므로, 이보다 더 오래된 갤럭시S9에서 더 나은 뭔가를 기대하는 것이 더 이상할지 모른다.
자, 이제 어디다 쓸지만 생각해보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