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리뷰를 쓰면서, 사진에 대한 니즈는 항상 존재한다.
하지만, 어마어마한 해상도의 사진과 디테일도 블로그용(웹용)으로 리사이징 하는 순간
물거품이 된다는 사실은 이미 새로운 사실도 아니다.
몇개의 핸드폰 카메라를 비교해봤다.
불행히도 현재시점 가장 좋다는 구글의 픽셀폰이나 S7, G5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넣지 못했다.
뭐니뭐니해도 카메라 성능은 저조도에서 테스트를 해야하기 때문에
계절밥상에서 곰돌이가 수고해주었다.
어떤 사진이 나아보이는가?
(왼쪽부터 갤럭시 그랜드맥스(2014?) / 베가 아이언2(2014?)/ 갤럭시 노트5(2015?))
역시 디지털은 가격과 최신이 깡패이다.
노트5의 카메라는 똑딱이 카메라를 따라잡은것 같다.
여기서 사람들이 왜 좋은 카메라를 사용하냐는 의문이 생긴다.
개인적으로는 그걸 두가지로 나누고 싶은데, 하나는 촬영단계와 두번째 결과물 단계이다.
대부분은 사람들이 결과물(사진)만 보고, 카메라를 판단한다. 그래서 비싼거 쓰는데 결과물이 왜 이러냐,
잘 찍는 사람은 후진 카메라로도 엄청나게 좋은 사진을 뽑아낸다. 라고 얘기를 한다.
내 생각엔 반만 맞는 얘기같다.
우하단 :DSLR촬영
두번째 단계인 결과물에는 촬영스킬, 즉, 구도나 사물을 보는 작가의 실력이라는 부분이 포함된다.
그래서 후진걸로도 잘 찍을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올수 있는데, 결론만 얘기하면,
넌 안된다. ㅋㅋ
초보자들이 사진에 흥미를 가지려면, 촬영단계의 스트레스가 없어야하고, 내 미천한 실력보다는 나은 결과물이 나와야
계속적인 촬영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값이 올라가면, 첫번째 단계인 촬영단계의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든다.
확실한건, 원 버튼으로 모든 촬영상황에서의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메라를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거다.
적은 개입으로 내가 만족할만한 사진을 뽑아주는게 적어도 취미 사진사의 장비가 가지는 역할일 것이다.
그 말은 사진사의 역량에 따라, 장비도 맞춰줘야 할것이라는 거다.
물론 내가 잘할때는, 비싼 장비를 선택할수도 안할수도 있다는 것이다.
운전을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과 드라이브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사진도 환경 세팅하는 작업을 스트레스로 여길수도, 재미로 느낄수도 있을 것이다.
횡설수설은 끝이고,
결론은 2015년 이후 출시된 프리미엄급 핸드폰의 카메라 성능은 블로깅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
* 개인적 의견이므로 태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