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고독스 x2t 동조기를 사용한 적이 있다. 불필요하게 큰 크기때문에 팔게 되었다. 그냥 셔터 시그널 하나 보내는 기기가 이렇게 커야하나 싶었다.
최근 x3 동조기가 나왔는데, 크기가 작다. 크기가 작아서 기능을 빼고 저렴해진 모델일 줄 알았는데, 기능을 뺀건 맞는데, 가격은 배가 되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래도 이미 샀으니, 사진을 한번 촬영해 보았다. 기능은 뭐 딱히 특별할 건 없으므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지는 않는다.
- 참고로 동조기는 영어로 trigger라고 표기한다. 알리에서 검색을 한다면 trigger라고 검색을 해야 한다.
작은 크기의 파우치가 동봉되는데, 다른 리뷰를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리뷰에서 찍지 않은 컷이 있었으니, 뒷부분이다.
뒷부분이 동조기 모양대로 툭 튀어나와 있어서, 기능적으로는 좋은데, 미관상으로 썩 예쁘지는 않다.
물리버튼은 이것이 전부다. 물론 다른 동조기도 딱히 버튼이 많지는 않다.
보면 볼수록 크라운이라던지 스마트워치의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느낌이다. 스마트워치는 몰라도 동조기에서 크라운의 역할이 있는가 싶다. 몇 번 써먹을까 했는데, 필요가 없다.
내장 배터리가 들어있어, C타입으로 충전해야하며, 이 제품의 가장 특징인 버튼 방식의 릴리즈가 달려 있다. 나사를 돌리는 방식보다, 쎄게 체결이 되어, 분리하려면 힘을 꽤 줘야한다.
zv-e10에 달아두면 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꽤나 커보인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을 제외하고는 내가 사용하는 수준에서는 차고 넘치도록 만족스럽다.
장점은 작은 크기,
단점은 가격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