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겨울에도 갈만해? 서울랜드 눈썰매장 후기
남들이 하기 때문에 해야한다라는 논리를 매우 싫어하고, 일부러 피해왔던 나. 그건, 아비가 되기 전까지였나보다.어느순간 돈을 쥐어줘도 오지 않던 놀이공원을,그것도 겨울에 와있다. 오랜만에 본다. 코끼리 열차.어른이 천원, 어린이가 칠백원.걸어가면 무료. 서울대공원+서울랜드만의 독특한 돈뜯어내기이지만, 몇십년을 이어온걸 보니, 사람들의 거부감은 심하지 않은가 보다. 마침, 서울대공원은 AI때문에 휴장이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택한 곳이 서울랜드였고, 이상기온으로 따뜻했던 것도 방문의 한가지 원인으로 작용했다. 입구가 이렇게 작았던가.서울랜드가 작아졌나, 내가 커졌나. 입장권 가격 참고.과연.. 제값 내고 오는 사람이 있을까?참고로 나는 눈썰매장 + 빅5 만오천원짜리로 갔었드랬다. ..
2017. 1. 10.
리모컨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을 때, 청소를 해보자.
리모컨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을 때, 청소를 해보자.문득 든 생각인데, TV 리모컨은 TV의 발전과는 무관하게 혁신이라 할 부분이 별로 없다.내가 10년전에 썻던 리모컨과 지금의 리모컨... 전혀 다른 걸 찾지 못하겠다. 고장나는 모습도 비슷하여, 자주 누르는 특정버튼이 어느순간 잘 눌러지지 않는 건,AS를 맡기기도, 새로 사기도, 만능리모컨을 사기도, 애매하지만 막상 쓸때는 몹시 짜증나는 부분이다. 집에 채널 버튼이 눌리지 않는 리모컨이 있다.버린다 셈 치고,한 번 고쳐보자.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뜯어서 닦아주면 괜찮아 준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한번 해보기로 한다.참고로 난 기계를 뜯는걸 몹시 싫어한다. 음... 처음부터 난관인데, 예상했던 나사가 없다.어...어떻게... 필요할 것으로 예상..
2017. 1. 5.
약정만료 이후 요금 20% 할인받는 것, 의무감에 기계를 바꾸는 것.
약정만료 이후 요금 20% 할인받는 것, 의무감에 기계를 바꾸는 것.나에게는 니콘 카메라가 있었다.D40이라는 모델이었었는데, 35만원을 주고 가방까지 샀었더랬다.물론, 매일 가지고 다니지는 않았지만,거의 8년을 썼다. 그 이후, 카메라를 D5300으로 바꿨다. 1년만에 소니로 바꾸고, 또 다시 D750으로 다시 바꿨다. 왜,,, 나는 미친짓을 하고 있을까 생각하지만, 너무 기분이 좋다. 디지털 기기는 신제품을 항상 쏟아낸다. 그리고 우리는 멀쩡한 기계를 버린다.핸드폰은 스마트폰으로 그 포지셔닝을 바꾸면서 유독 심해졌다.우리집에도 유심칩만 끼면 구동이 가능한 핸드폰이 몇개 굴러다닌다. 카톡과 인터넷만 쓰는 나에게는 단말지원은 이젠 귀찮은 일이다.사실, 은근히 지원해주는 것 같지만, 낼 돈 다 낸..
2016.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