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사진, 빛갈라짐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한번은 본다는 사용기나 리뷰들.
그 중에 꼭 등장하는 건 야경사진이다.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 거고,
시도해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노력이 필요한 사진인 것 같다.
특히... 야경은 많이 찍어봐야. 뭘 찍어야 괜찮은지 알수 있는 것 같다.
대부분 뷰파인더에서 보이는 데로 찍히질 않는다.(나만 잘 못하고 있는걸수도있다.)
또한 거의 모든 리뷰에서 등장하는 멋진 빛갈라짐은....
내 경험상 모든 조명에서
예쁘게 나타지 않는다.
빛갈라짐이 좋은 조명을 한눈에 알아보는...
그것 또한 경험에서 나오는 노하우인지 모르겠다.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 귀찮은 아빠진사에게는 더더욱
연출이 필요한 야경보다는 스냅 사진이 많기 마련.
기가 막힌 구도에서의 장노출 사진을 보면,
내가 찍어보고 싶은 욕심도 있지만,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나는 플레어가 많이 생기는 렌즈를 쓰고 있어도, 큰 아쉬움이없다.
오늘도 좋은 야경을 촬영하는 멋진 사진사 분들께, 존경을 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