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캔
집에 놀고 있는 태블릿을 유튜브머신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면, 나쁘지 않은 쓰임새이다.
카페에 앉아 스캔된 책을 태블릿으로 보고 있다면,
간지가 아니겠는가?
준비물
펀딩사이트에서 단연 핫한 상품 중 하나는 북스캐너이다.
알리익스프레스에도 검색해보면, 비슷한 류의 상품들이
무진장 많다.
뭘 사야 하나.. 행복한 고민도 잠시, 이건 분명 나에겐 사치다.
책도 없으면서..
새로 세팅한 준비물 리스트이다.
2. vFLAT어플
3. ACROBAT :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아도 된다.
수많은 스캔어플, 각 어플마다 장점이 있다. vFlat은 페이지를 쪼개주는 기능이 좋다.
방법
방법이랄게 있을까?
안드로이드폰으로, vFLAT을 설치하여, 찍고, PDF로 변환.
당연히 부족한 부분이 있으니, 이는 ACROBAT로 손수 보완해주면 된다.
물론 그냥 봐도 손색없다.
팁
스마트폰 카메라가 아무리 발전을 했다고 하더라도,
작은 글씨를 찍고, 자동으로 왜곡 보정이 진행되니,
그 결과물이 멀쩡할리가 없다.
게다가 스마트폰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는 쥐약이고,
스캔 자체가 그림자가 있는 곳에서는 최악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니,
낮에, 그늘진 곳에서, 스캔작업을 하자.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수도 있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그 PDF결과물을 생각해보면 충분한 댓가이다.
실내에서는 조명과 그림자 컨트롤이 쉽지 않고, 약간의 누런끼가 생긴다.
결론
돈들여 잘 안쓰는 기계 사지 말자.
스캔대상이 한방에 500페이지 이상이라면 논외.(팔아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