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지 클로(ULANZI CLAW)를 산지 꽤 오랜 시간이 경과했다.
시간의 흐름을 말해주 듯, 별 사용도 안했는데, 사용감이 보인다.
아래 글에서도 내용을 적은 바가 있다.
[사진장비] 울란지 클로 퀵릴리즈 플레이트(Ulanzi Claw)
울란지 클로 퀵릴리즈 플레이트(Ulanzi Claw) 배보다 배꼽이 커진다는 말이 취미 사진가에게는 자주 발생한다. 뭔 헛소리인가 하면, 렌즈나 바디는 사용하는 것에 비해 중고가격이 매우 안떨어지는
sunnybong.tistory.com
이번에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왔는데,
이와 동시에 유사품들이 엄청나게 알리에 보이기 시작했다. 그것도 울란지 제품의 반값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사보게 되었다.
BGNing의 유사품
그 중 내가 선택한건, BGNing이라는 회사인지 브랜드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이다.
편의상 유사품이라 부르는 것이지, 폄하하고자 함은 아니다. 실제 원조가 어딘지는 전혀 모른다.
좌 : 울란지, 우 : BGNing
퀵플레이트처럼 사용
옆이 깍여 있어, 볼헤드나 삼각대에 퀵플레이트 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울란지의 신제품도 저렇게 구성되어 있다.
나사홀 추가
1/4인치 하나만 있던 하판에 몇개 홀이 위치별로 추가되었다. 물론 울란지의 신제품도 저렇게 구성되어 있다.
두 개 제품은 호환이 가능한가?
가장 궁금한건 두개가 호환이 되냐는 것이다. 저정도 카피했으면 호환되도록 만드는 건 일도 아닐터..
모양만 보면 왠지 호환도 될거 같은데..
상판 하판의 사이즈도 거의 비슷하지 않은가? (제품 설명상 1mm정도 차이 나는듯)
잡설은 치우고...
그래서 호환이 되냐? 안된다. 하판 사이즈는 1mm 차이였는데,
상판을 고정해주는 클립의 구멍 차이가 꽤 난다.
외형 사이즈는 거의 비슷했는데, 아쉽다.
요약
유사품은 체결되는데 약간 뻑뻑한 느낌이 든다.
호환이 되는지 셀러한테 미리 답을 듣고 사지 않은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플레이트 특성상 한가지 제품으로 통일하는게 답이기 때문에 둘중 하나는 처치 곤란인 상황이다.
사려고 하시는 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빈다.
끝.
